[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지 이틀만에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해당 만남에 관해 홍 시장은 “정치적인 해석이 분분하지만, 어제 용산 대통령실 회동은 3주 전에 잡힌 지역 현안을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K(대구·경북) 백년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우리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고 어제 면담 자리에서 대통령께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까지 불러서 적극 지원을 지시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안을 해결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돼야지 가십이나 잡설을 쏟아내는 갈등 양산의 자리가 되어선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정오 주지 스님 등을 만난 자리에서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와의 냉각기가 장기화될 거라는 관측도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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