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배우 송재림(39)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그를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자택을 방문했다가 그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로 의심할 만한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송재림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눈에 띄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용의자,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최근까지도 티빙의 우씨왕후, JTBC의 피타는 연애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10월 13일에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해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송재림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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