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트럼프 2기' 일론 머스크, "주유엔 이란대사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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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2기' 일론 머스크, "주유엔 이란대사와 면담"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1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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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연 기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활동 중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일 뉴욕에서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기용된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이란 외교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두 명의 이란 측 당국자를 인용해 11일 일론 머스크와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뉴욕 주재 이란 대사 간 면담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이란과 미국의 긴장 완화 논의로 묘사한 당국자들은 "회담이 비밀 장소에서 1시간 넘게 지속됐다"며 "긍정적이고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와 이란은 서로 관계가 좋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이란 고위 관리와 머스크의 회동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분위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란 관리 중 한 명은 머스크가 먼저 회동을 요청했고 대사가 만날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이란과의 대화 매개체로 머스크를 가동한 점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 나오며, 지난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트럼프는 옆에 있던 머스크에게 전화를 건네주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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