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내달 1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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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내달 1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김형만 선임기자
  • 승인 2021.10.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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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 DB)
▲ 옹진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 DB)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확을 도모하기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를 추천받아 25명 내외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봄철(1~4월, 파종기)에는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고라니 27마리를 포함해 유해야생동물 총291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염소,사슴 등 야생화된 가축으로 인한 피해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 규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출몰 시 또는 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주민은 군 환경녹지과 또는 주소지 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현장 조사 후 신속하게 피해방지단을 파견해 야생동물 포획 및 피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민원, 피해규모 등이 많은 지역이나 유해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방지단을 파견하여 포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g1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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