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 관람 가능, 3월 정식개원 예정
[영천=nbn시사경제] 권상훈 기자
경북 영천시는 금호읍에 위치한 화랑설화마을 야생화관람원(화랑정원) 을 내년 1월 2일부터 내부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한 관광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 국궁체험장에 있는 화랑정원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내부 관람을 시작으로 개화를 시작하는 내년 3월부터 정식개원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야생화 300여점이 있는 화랑정원은 300㎡(91평) 규모의 하우스로, 대부분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야생화로 꿩의비름, 으아리, 워터코인, 섬백리향, 게이비붓꽃, 기린초, 낚시동의나물 등 이름도 재미있는 것이 많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화랑설화마을은 영천 대표 관광지로 영천시민뿐만 아니라 대구와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 명소다.
이곳엔 올해 6만9천여명이, 개관 후 총 관람객은 7만8천여명이 다녀갔다. 화랑설화마을 시설은 대부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로, 어른들을 위한 관람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이번 화랑정원 조성으로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조성한 야생화관람원이 화랑설화마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성장하고,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우리 야생화를 보며 힐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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