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만 기자의 시선(8)] 동서남북..."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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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만 기자의 시선(8)] 동서남북..."방향을 선택해야 할 때?"
  • 김형만 선임기자
  • 승인 2021.11.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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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남북 방향표시대 (사진=김형만 선임기자)
▲ 동서남북 방향표시대 (사진=김형만 선임기자)

[인천=nbn시사경제] 김형만 선임기자

동서남북 
누구에게나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설 때가 있다.

안개 속 시야처럼 가야할 길과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 

불빛도 스며들지 못하는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서 헤매게 될 때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 순간 별, 바람, 지형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활용해 방향을 선택하게 된다.

방향을 정한 순간부터는 짙은 안개와 칠흑 같은 어두움을 벗어날 때까지 자신의 선택을 믿고 가야한다.

가는 길에 온갖 잡음과 두려움의 허상을 접하면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불신에 사로잡힐 수 있다.

그래도 자신의 선택을 믿고 소신을 가지고 끝까지 가야한다.

그것이 비록 잘못된 선택이었을지라도 자신의 선택에는 후회가 없어야 한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든 그것은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설 때가 많다. 

자신을 믿고 선택한 방향과 길이 있다면 그 다음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답일 것이다.

안될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목적지까지 가보자!

hyung1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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