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백종수 기자 = "우리는 젊습니다. 우리는 마케팅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마케팅뿐만이 아닌 지속적인 자체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하며 온라인 시장을(앱, 사이트, 플랫폼) 부동산으로 인식하며 확장하고 발전 중입니다" 세계가 급변하듯 마케팅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거북미디어 김건우 대표가 송도 테크노파크 IT 센터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디지털 시대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해 방송광고를 넘어섰고 기존의 전통 매체를 고수하던 중견 광고대행사들이 무너지고 있다. 국내 경제가 불황인 가운데 구인구직 사이트 S사에 '영업이익 급 중소기업' 떠오른 주식회사 거북미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건우 대표는 출원 중인 광고 소프트웨어 특허를 바탕으로 교육 스타트업 '프리토리', 렌탈서비스 '청년렌탈', 온오프라인 4차 산업 교육 '블록파트너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 운영중에 있다.
다음은 김대표와의 일문일답
-많은 광고대행사들이 폐업하는 가운데에 거북미디어는 벤처기업과 급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공 비결과 목표는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주)거북미디어 김건우 대표입니다.
개인적인 포부는 광고대행사 1위가 되는 것이 예전부터 집중하던 목표라면 현재는 체계화되고 특허 출원 중인 광고 소프트웨어 사업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현재 폭발적인 매출, 재계약률과 더불어 광고 대행에 그치지 않은 지속적인 스타트업, 플랫폼 서비스 오픈과 온라인 통합 마케팅을 주력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 통합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대다수의 광고대행사들은 고객의 사업 형태와 맞지 않는 보장성 '일괄 마케팅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의 마케팅 트렌드는 일괄 상품이 아닙니다. 광고주의 상품과 현재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마케팅 상품은 천차 만별입니다.
자사의 통합 마케팅의 경우 단순히 광고 실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자사가 4가지의 스타트업 서비스를 직접 기획, 런칭하며 활성화 시 노하우 공유를 통해 광고주의 입장에서 광고 상품을 설계하고 우리의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는 것입니다.
- 현재 CPA실행과 광고 소프트웨어 개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공 비결을 뽑자면
전자상거래 시대에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 확보가 필요합니다.
마케팅은 몸에 맞는 옷을 입었을 때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자사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면 사업에 대하여 정확하게 공부를 한 뒤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합니다.
CPA의 특성은 동반 성장입니다. 성과 측정이 쉽지 않은 브랜드 마케팅과 다르게 CPA의 경우 시간 단위로 성과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주는 적은 예산으로도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을 경우 양사에 엄청난 이익구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사의 임 직원들은 광고 수많은 광고 예산을 집행해본 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시 엄청난 재계약률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CPA의 경우 금융상품과 교육 카테고리의 전문 광고 실행사와 광고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일 수백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누적하며 꾸준한 기간 동안 유통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려진 것 같습니다.
- 기억에 남는 마케팅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018년 8월에 광고 의뢰를 처음 진행했던 기업이 있습니다.
당시 마케팅 방향성을 못 잡던 기업은 두 달만에 우리 마케팅으로만 월 1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합니다.
광고 거래대금은 월 1억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좋은 파트너십과 동반 성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현재 벤처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걸로 들었다. 또 다른 준비 중인 사업이 있는가
현재 거북미디어는 키워드 추적을 통한 모바일 광고의 정밀 타게팅과 이용자 맞춤 광고 모듈, 맞춤 모바일 광고, 인터넷 블로그를 이용한 온라인 광고 방법이 특허 출원과 사업화에 성공해 벤처기업 인증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다 트렌디하고 다양한 광고 기법들을 만들어나가면서 자동차 렌트, 보험, 오픈마켓 등 새로운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회사가 커진 만큼 인력이 더 필요하진 않는가
현재 강남지점과 더불어 송도 본사에 150평 규모의 업무공간을 마련하고 성장한 만큼 자 회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인재들을 신규채용하고 있습니다.
신규 채용 분야는 웹 개발, 웹기획, TM 등 분야로 해당 관련 경력자라면 성별, 연령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며 신입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운영 중인 사업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는 수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bjs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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