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낙연, 위선의 가면을 벗어 던진 '전과2범'"
상태바
김남국 "이낙연, 위선의 가면을 벗어 던진 '전과2범'"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1.0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무소속 김남국 의원 (사진=S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코인 논란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9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선의 가면을 벗어 던진 '전과 2범' 이낙연'이라며 "정말 추하다 못해 찌질한 정치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실망하진 않는다.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그동안 언론에서 잘 포장해 줘서 일반 국민은 젠틀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부터 오만함과 특권의식에 쩔어 꼬이고 삐뚤어진 성품의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미디어가 포장해 주던 위선의 가면을 이번에 벗어 던진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정치는 단 한 번도 진보적이었던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호남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호남정신과 김대중 정신을 팔아 민주당에서 꽃길만 걸어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력에 단물만 쪽쪽 빨아먹으며 기생해 오던 그가 이제는 서슬 퍼런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노동운동을 하다가 전과가 생긴 동지들을 향해 '44%가 전과자'라는 딱지를 붙이며 비난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8일 UBC 울산방송에서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에서 68명이면 44% 정도인데, 44%가 전과자"라고 발언한 바 있다.

rkdtkd205@googl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