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등...4개사 91만7천여 대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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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등...4개사 91만7천여 대 리콜 실시
  • 고보경 기자
  • 승인 2024.10.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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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뉴스 캡쳐)
(사진=K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91만 7,54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의 주요 원인은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및 엔진 내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등 5개 차종 62만 34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의 내구성이 부족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9월 27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또한, 그랜드스타렉스 20만 1,393대는 엔진 내 부품 체결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어 9월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기아의 경우, 모하비 8만 9,4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으로 9월 30일부터 리콜이 시작되며, 스포티지 3,233대 역시 동일한 결함으로 인해 9월 23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korako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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