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nbn시사경제]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지난 2일 열린 2021년 국제협력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마존 전남브랜드관’과 ‘전남도 농식품 수출 4억불 달성 계획 수립’을 우수사례로 거론하면서 세계로 폭넓게 뻗어나갈 브랜드 ‘전남’ 세일즈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
나광국 의원은 “작년 7월 지방정부로는 세계 최초로 아마존(Amazon)에 ‘전남 브랜드관(Jeollanamdo, The kitchen of Korea)’을 개설하여 수출금액 287만 불 달성에 이어, 이곳에 입점한 우리지역 기업체의 유기농 유자쥬스가 미국 코스트코에도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도 한 적 없는 그 일을 전남의 영세한 기업들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룬 브랜드 전남 세일즈 행정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현지 주류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의원은 또, “지난 4월 수립된 ‘전라남도 농식품 수출 4억불 달성 추진계획’은 농식품 SWOT 분석을 통해 강점과 기회요인을 활용하고 약점과 위협요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부용역을 실시하지 않고 직접 직원들이 작성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번 계획보고서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웰빙식품 소비확산과 한식(K-food) 인지도 향상, 온라인 식품성장 등 전남도 농식품 수출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단순한 계획수립에 멈춰서면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2025년까지 반드시 4억불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차별 신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나광국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를 우리는 한식(K-food) 웰빙식품 열풍으로 이끌어 나갔다”며 “청정전남의 농수산식품이 앞으로도 세계시장에 폭넓게 수출될 수 있도록 현지마케팅과 해외 신규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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