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필수
[충북=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폐렴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10만 명당 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이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80% 증가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시기에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선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시군 보건소뿐만 아니라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 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예방접종 1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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