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nbn시사경제] 원충만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 증포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 사회초년생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10일 증포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증포동과 새마을 증포동남녀협의회, ㈜이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간 “저소득사회초년생 운전면허증 취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배경은 사회에 첫발을 시작하는 저소득층 사회초년생들이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 취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새마을 증포동남녀협의회의 예산 지원과 ㈜이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적극적 후원으로 체결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저소득사회초년생들이 다양한 직종에 대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기동성이 확보되어 취업뿐 아니라 생활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전면허증 취득지원 사업은 증포동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3학생들에게 70만원의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올해는 우선 10명이 혜택을 받고 사업평가를 통해 향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 증포동남녀협의 표동근, 이명희 회장은 “잠재력 많은 증포동 사회초년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첫걸음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업에 동참한 부발읍 소재 이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전상준 대표는 “사회초년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성취감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증포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증포동 학생들을 위해 함께 협력해주신 새마을 증포동 남녀협의회와 운전학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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