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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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추진
  • 권대환 기자
  • 승인 2021.1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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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1956년 출생자) 무료 예방접종 가능

[nbn시사경제]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만 65세(1956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국가지원 무료 접종 백신은 폐렴구균 23가(다당질, 프로디악스)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맞는 독감 예방접종과 달리 만65세 이상 성인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만65세 이전에 13가(단백결합)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고, 65세 이전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경과 후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후에 23가(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 경에는 추가 접종이 불필요하다.

폐렴구균은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되는 분비물(비말)이나 콧물로 전파되며 면역력 저하 등에 따라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은 성동구 위탁의료기관(109개소) 혹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가능하며 접종 가능여부 및 백신 보유량 확인을 위해 방문하고자하는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적극 독려하여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관내 어르신들의 접종률 모니터링 등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하면 해당 감염병의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고 어르신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수막염 등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 사망률을 60~80%이상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접종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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