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내년도 국고예산을 올해 5,553억 원보다 1,210억 원이 증가한 6,763억 원을 확보하여 2023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기반조성 및 3E 프로젝트, 생태·정원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일반 현안사업 61건 2,336억 원,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 74건 537억 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 사업 1,557억 원,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 등 연례·반복적인 사업 2,333억 원 등을 포함한 총 6,763억 원이다.
특히,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적기에 제정되어 예산확보에 큰 도움이 됐으며, 서동용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정훈 의원 등 함께 노력한 결과 8개 사업 14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 주요 증액사업은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 12억 원(총사업비 60억 원),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40억 원(총사업비 200억 원), ▲순천시 생태정원 조성 16억 원(총사업비 8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추가 조성 10억 원(총사업비 20억 원), ▲실외정원 조성 사업 15억 원(15억 원)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 5.2억 원(총사업비 6.5억 원), ▲여수·순천 10·19위원회 지원 43억 원(총사업비 43억 원), ▲낙안 상사간 국지도 시설개량사업 1억 원(총사업비 444억 원)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155억 원), ▲경전선 전철화 사업 1,200억 원(총사업비 1조 7천7백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40억 원(총사업비 66억 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42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15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국가정원 운영관리 40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순천만 화포해역 및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 3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원 40억 원(총사업비 467억 원) 등이 반영되어 생태경제를 기반으로 한 민선 7기 주요현안사업 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생활SOC 주요사업은 ▲순천시 원도심 문화스테이션건립 사업 20억 원(총사업비 235억 원), ▲오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 22억 원(총사업비 320억 원), ▲신대도서관 건립 19억 원(총사업비 180억 원), ▲순천만국가정원 야간경관 사업 24억 원(총사업비 52억 원), ▲국가정원 실내정원 조성 25억 원(총사업비 135억 원), ▲전남·순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30억 원(총사업비 74억 원)이 반영되어 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22년도 국고예산 신청 후부터 지속적으로 국·소장 및 과·소장 중심으로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사업설명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는 임채영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 부서장과 함께 예산부서를 방문하여 사업계획을 보완,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허석 순천시장은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최병암 산림청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순천연고 및 지인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허석 순천시장은 “국내외 경제여건 및 정부의 정책 변화 등 정부 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산확보를 위해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었고 특히, 소병철 의원과 서동용 의원의 활동 영향이 컸었다”며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침체된 실물경제 회복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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