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nbn시사경제] 박철희 기자
광명시는 13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명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공공주택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결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광명시는 지난 11월 아주대학교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6개 단지(광명현대, 도덕파크타운, 쌍마한신, 중앙하이츠3차, 상우2차, 개운고층)를 대상으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광명현대아파트의 컨설팅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자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진영 아주대학교 교수, 광명현대아파트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리모델링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 뿐 아니라, 광명현대아파트 개별 단지에 대한 여건분석(일조권 분석, 구조 분석, 지반 분석, 증축 및 세대수 증가 범위 등) 및 이에 따른 설계대안 · 사업성 검토 결과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리모델링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어디에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리모델링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후 공동주택 정비는 개별 주택단지의 문제가 아닌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리모델링은 해야 할 이유가 훨씬 많고, 이주 등의 어려움 없이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한층 불어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컨설팅이 주민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나머지 5개 아파트도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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