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는 6일 트위터에 “아버지는 언제나 멋있었다. 그런데 요즘 보고 있노라면 더더더더더 더욱 멋지다. 지금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담대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모든 걸 다 걸고 임하셨다는 게 아닐까. 다 태우셨다. 전부…”라며 “(아버지가) 온전하게, 평온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날 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의 MBTI를 공개했다가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블로그에 “고(故) 이재준 씨 서면 답변서는 아예 받지도 못한다면서 10분 넘게 걸리는 MBTI 검사는 받는 문재인을 SNS에 올린다”며, 다혜 씨를 향해 “사리분별 못 한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으로부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서면 조사를 통보받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언급하며 불쾌감을 표시했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은 7일 문 전 대통령에 대해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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