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충주시,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두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배달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팩을 재사용 하기위해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을 2차로 실시한다.
지난 9월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1차를 통해 7일간의 수거기간을 거쳐 시민들로부터 제출받은 약 7천여 개의 아이스팩을 봉사자들이 직접 소독·포장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 6곳에 기부됐다.
플라스틱 Free 확산캠페인 2차는 10월 18일~ 31일까지 홍보기간을 갖고,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아이스팩을 수거할 예정이며,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깨끗하게 세척·건조된 아이스팩을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아이스팩 5개당 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수거된 아이스팩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친환경 순환 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열 지사장은 “아이스팩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는 자연분해 기간만 500년 이상 걸리는 소재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신선식품배달이 증가하면서 골칫거리로 등장한 아이스팩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보람된 봉사활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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