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15일 오전 강원 동해의 한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해 지진위기 경보가 ‘주의’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경 규모 4.5의 지진이 강원도 동해 북동쪽 59km 해역에서 일었다. 이날 오전 7시30분 지진 감지 신고가 18건 접수됐고 피해 신고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관계기관들과 함께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김 본부장은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께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동해 부근에선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16차례 발생했고 작은 규모 지진을 포함하면 55차례의 지진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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