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맞춤형 주택 공급 확대한다...지역 수요 반영한 특화 공공임대주택 1,983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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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맞춤형 주택 공급 확대한다...지역 수요 반영한 특화 공공임대주택 1,983호 선정
  • 고나은 기자
  • 승인 2025.01.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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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조은영 기자)

 

[nbn시사경제] 고나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4년 하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1곳에 총 1,983호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선정하였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일반 공공임대 주택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국가가 건설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유형도 새롭게 도입하였다. 

이번 공모는 ‘24년 9월부터 2개월간 공모(9.27~11.29)하였으며, 이후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10호(2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439호(4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234호(5곳)등 총 1,983호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건설임대)뿐만 아니라 매입임대, 노후임대 리모델링 등 고령자주택 공급방식을 다변화하여 작년에는 총 3,085호를 공급하였다.

올해도 지자체‧사업자 대상 공모 등을 통해 건설임대, 매입임대 총 2천호를 추진하고, 노후임대 리모델링 1천호에 대해서는 맞춤형 내부디자인 적용 등 사업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시행자가 지역의 수요에 따라 입주자 자격, 선정방법, 거주기간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서울 금천구와 영등포구, 강원 인제군 등에 총 1,234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는 경기 성남시와 대전광역시, 강원 영월군 등에서 총 439호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하여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성남시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소득이 비교적 낮은 청년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인근에 신분당선 판교역 등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여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사업 설명회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하여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naeun52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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