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점석 기자
![송진호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가 몬뚤리 현장에서 개발구역을 설명하고 있다.](/news/photo/202502/39450_43126_837.jpg)
미라클시티월드그룹(총재 송진호)은 2025년 1월 캄보디아에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세계 3대 교역권 중 하나인 동북아시아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 중심지’이자 ‘글로벌 기업들의 거점 국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국가경쟁력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동북아 지역의 경제적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제 물류와 경제 활동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국가 청사진과 비전 마련2023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한국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사진과 전략을 금년 상반기 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발전기획단’을 설립해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 중이다.이 마스터플랜은 우리 경제를 자유 개방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외교부,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협력해 종합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지 및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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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제공항과 대륙형 철도 프로젝트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캄보디아 몬뚤끼레 지역에 국제공항을 조성하는 사업자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대륙형 고속철도 사업단도 설립해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이들은 ‘관세자유지역’을 지정해 물류 산업을 선진화하고, ‘국제물류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구축을 통해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경제특별구역과 IT 허브 추진송진호 총재는 캄보디아에 특정 지역을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관할하는 별도의 행정기구를 신설해 전략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T 인프라를 강화해 한국을 동북아 IT 및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안을 제시했다.외국 기업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제, 외환정책, 노사관계 등의 개선과 함께 교육, 의료, 주거, 관광 등 생활 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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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협력과 국제규범 참여송 총재는 한국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협력하여 관련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같은 경제 개방 정책을 통해 캄보디아를 지역 거점으로 성장시키려 한다.그 외에도 무역, 투자, 금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국제 이슈에 대한 논의에 적극 참여해 한국의 입장을 반영하고, 이를 통해 정책과 제도를 선진화할 계획이다.비전 설명회 및 대규모 사업 추진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이러한 비전과 사업계획을 공개하기 위해 2025년 1월 22일, 서울 학여울역 인근 SETEC에서 ‘대한민국 경제회복위원회 발대식 및 비전 설명회’를 개최한다.또한,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대기업 10개사, 중견·중소기업 건설사 100개, 제조 및 도매업체 1만여 개를 선정하고, 다양한 공사 도급 계약 및 수출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해외 건설 인력 3만 명을 모집해 2025년 6월부터 캄보디아 건설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 기업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회복위원회가 건설업체의 도산 방지, 수출입 지원, 농업 관련 단체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검토 중이다.송 총재는 마지막으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해 효과적인 대외 홍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외교 채널과 국제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와 실현 방안을 알리고, 한국 경제의 자유와 개방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보경 기자 사진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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