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는 12일 ‘순천만가든마켓’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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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는 12일 ‘순천만가든마켓’ 준공식
  • 정광훈 기자
  • 승인 2021.1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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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가든마켓(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사진제공=순천시)

[순천=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2일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준공식과 더불어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 정원산업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순천만가든마켓의 정확한 명칭은 정원수 공판장과 정원식물·자재종합유통판매전시장으로 단순히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순천만국가정원 후방산업과 조경수 표준화, 경매시스템 매뉴얼 정립 등을 주로 추진하고자 하며, 정원문화산업을 시민들에게 보급 등을 총괄하는 정원문화산업 복합시설이다.

순천만가든마켓(주) 법인설립 사전 행정절차 추진함에 있어 법적인 절차인 타당성 검토 후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쳤으며, 순천만가든마켓(주) 임원공모 또한 의회와 소통하고 공정한 공모 추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을 지난 8월 6일 순천시의회에 의뢰했으나 255회 임시회(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에 회부되지 않아 추천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설 건립 후 주주모집, 창립총회 등 일련의 과정이 예정됨에 따라 더 이상 시기를 늦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관련법령에 적법하게 설립자로서 순천시가 직접 공개모집을 수행했다.

순천만가든마켓 임원은 집행부의 임의선정이 아닌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갖은 지원자가 대거 지원(이사 28명, 감사 4명)하였으며, 전문성, 리더쉽, 경영, 노사, 기본 윤리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이사 11명, 감사 2명의 후보자가 선정되었고 창립총회에서 임원 개인별 찬반투표까지 진행 후 최종 승인됐다.

순천만가든마켓 설립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여러 협의점을 논의하여 소상공인단체와 최종적으로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꽃집에서 취급하는 품목에 대해 소매 판매하지 않기로 큰 틀에서 결정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특정단체의 특혜관련 근거없는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여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순천만가든마켓(주)의 민간주주로 참여하신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상개소에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만가든마켓(주)는 순천시를 포함 총 685명의 주주로 출발한 장차 정원문화산업의 메카로 국가·지자체 관급자재, 대형 건설현장을 주요 타겟으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여 정원문화산업 복합 시설로 운영하여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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