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가 산림청 주관 2021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2021년 실행한 숲가꾸기 사업 완료지에 대해 정책숲가꾸기, 공익숲가꾸기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12개소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계획·설계·감리·시공 분야 등 서류심사와 기술 및 기능부분 현장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5개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다.
우수사업장에는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전라남도 장성군, 충청남도 서산시 ▲장려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이다
시는 음암면 신장리 일원 공익림 숲가꾸기 사업지에 중·상층목 밀도 조절을 통한 생태적 활력도 제고로 산림 대기정화, 미세먼지 흡수 기능 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현장중심의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해 산림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숲가꾸기는 산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숲가꾸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 등 숲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에서 얻은 땔감을 취약계층 68가구에 총 476㎥를 공급했으며, 이는 1가구당 난방유 1,582L, 약150만원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oso@daum.net
nbn 시사경제, nbn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