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가 산림청 주관 2021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2021년 실행한 숲가꾸기 사업 완료지에 대해 정책숲가꾸기, 공익숲가꾸기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29일 산림청이 음암면 공익숲가꾸기 사업대상지를 현장심사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news/photo/202111/7_632863_631681_425.jpg)
전국 12개소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계획·설계·감리·시공 분야 등 서류심사와 기술 및 기능부분 현장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5개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다.
우수사업장에는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전라남도 장성군, 충청남도 서산시 ▲장려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이다
시는 음암면 신장리 일원 공익림 숲가꾸기 사업지에 중·상층목 밀도 조절을 통한 생태적 활력도 제고로 산림 대기정화, 미세먼지 흡수 기능 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암면 공익숲가꾸기 사업 모습](/news/photo/202111/7_632863_631683_455.jpg)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현장중심의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해 산림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숲가꾸기는 산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숲가꾸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 등 숲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에서 얻은 땔감을 취약계층 68가구에 총 476㎥를 공급했으며, 이는 1가구당 난방유 1,582L, 약150만원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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