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축협 퇴비유통전문조직'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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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축협 퇴비유통전문조직' 구축 지원
  • 전혜미 기자
  • 승인 2021.11.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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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실현 목표
사진=횡성군
사진=횡성군

[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횡성군은 횡성축협 주관으로 16일 오후 3시 30분 횡성축협 TMR 공장에서 '횡성축협 퇴비유통전문조직'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축산농가의 축사 내 깔짚 밑 퇴비사의 퇴비를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아 부숙된 퇴비를 농경지 및 초지에 살포하는 전문조직이다. 

횡성군 최초로 시행하며 횡성축협에서 운영을 맡는다. 

군은 올해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의무 검사에 대응하고 부숙된 퇴비의 농경지 환원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2억원 가운데 국비를 포함한 보조금 1억 6천만원과 자부담 4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퇴비살포기, 교반기를 포함한 장비 구입과 더불어 운영인력 신규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횡성축협에서는 운영인력 3명을 확보하여 현재까지 69농가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퇴비 교반 및 살포(108ha)를 계획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부숙된 퇴비의 이용 확대는 화학비료 사용 절감으로 이어져 경종 농가에도 도움이 되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호 보완·상생하는 협력체계 구축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maybe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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