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건설품질심사 노하우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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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설품질심사 노하우 사례집 발간
  • 정광훈 기자
  • 승인 2021.1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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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역·물품 분야 예산 절감 사례 요약, 예산 낭비 차단 및 재정 효율성 제고
▲‘건설품질심사 적용기준 및 사례집’ 발간(사진제공=광양시)
▲‘건설품질심사 적용기준 및 사례집’ 발간(사진제공=광양시)

[광양=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공공사업의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의 효율적 운영 등을 위해 ‘건설품질심사 적용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

건설품질심사 제도는 각종 사업의 발주 전 단계부터 원가 절감, 표준품셈 적용, 이중계상, 설계 공종 누락 여부, 설계(변경) 최소화 등 적용기준(규정)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하는 제도로서, 최근 5년간 3,747건의 5,112억 원을 심사해 15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설계도서에 지역 내 기업 생산 자재가 반영되도록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본 ‘적용기준 및 사례집’은 11월 중 실과소·읍면동과 관계기관(소방서, 교육청) 등에 배부해, 공공사업의 분야별 기술 관련 설계도서의 지침 참고서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술직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계도서 작성능력 배양과 견실시공 등을 위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감사실은 누구나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직원 누구나 열람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도서 작성에 필요한 기술지침서와 적용기준 도서 등을 구입해 ‘기술서적 관련 도서실’을 운영 중이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전문성 역량을 강화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설품질심사 처리기간을 10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 운영해 재정 신속집행과 2022년 조기 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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