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직속 청년 선대위, ‘목숨걸고 자전거 라이딩’진행
상태바
이재명 후보 직속 청년 선대위, ‘목숨걸고 자전거 라이딩’진행
  • 서상기 기자
  • 승인 2021.12.2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빈 의원, 자전거 탈 때마다 건강도 지키고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
이용빈 광주광산갑 국회의원
이용빈 광주광산갑 국회의원

[광주=nbn시사경제] 서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는 자전거 환경 및 정책 개선 간담회 ‘목숨걸고 자전거 라이딩’을 진행했다.

23일 청년 선대위에 따르면 오영열 더 나은 자전거위원회(청년 선대위) 위원장과 우원식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과 이용빈 사회혁신추진 공동단장이 참석하여 독립문에서부터 서울혁신파크까지 총 5.8km의 거리를 함께 라이딩하며 자전거 도로의 부재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더 나은 자전거위원회(청년 선대위) 오영열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자전거 이용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이에 반해 도로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여기 계신 분들과 도로를 함께 달려보면서 실제 문제점을 경험하고 관련한 공약과 정책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 일정을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혁신파크 ‘약속의 자전거’에서 폐자전거로 만든 업사이클링 자전거와 자전거 대여로 폐자전거 비율을 줄이는 등 친환경 자전거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3개 위원회와 자전거 라이더가 모여 친환경·新교통수단인 자전거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자전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안전교육 및 적절한 도로교통 환경이 부족한 문제를 지적하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교통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자전거와 렌탈 자전거 사업 증가로 폐자전거 수도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폐차와 처분 체계가 명확하지 안하 방치 자전거가 늘어나 되려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 등도 언급하였다.

우원식 국회의원(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자전거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기후위기 시기에 화석연료를 안 쓰는 교통수단으로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하며“방치된 자전거를 고쳐서 나눠주면 교통복지수단으로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혁신 추진단 공동단장 이용빈 국회의원은 “2008년부터 자전거로 출퇴근했는데, 자전거 탈 때마다 건강도 지키고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하며, “대전환의 시기에 자전거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산업을 만드는 자전거 뉴딜이 필요하다. 관련 일자리 산업도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지웅 청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재 교통 환경은 자전거를 타는 시민을 소외시키고 있고 자전거가 한국 사회가 미래로 나가는데 필요한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의 자전거 인프라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난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전거 타는 문화와 활용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하며 공공자전거 도입에 따른 안전시설, 도로확충 등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 선대위도 함께 하겠다며 설명했다.

끝으로, 청년 선대위은 1,300만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전달할 예정이며, 더 나은 자전거 위원회와 기본사회위원회, 사회혁신 추진단 등 3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조직이 함께 자전거 대책을 모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ski700@nate.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