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과 마지막 점심 식사, 얼마?...역대 최고 낙찰가 5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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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 마지막 점심 식사, 얼마?...역대 최고 낙찰가 57억원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4.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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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모습. (사진=워랜 버핏 트위터)
워런 버핏의 모습. (사진=워랜 버핏 트위터)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투자의 대가' 기업가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 경매가 올해로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빈민 구호단체 글라이드 재단은 연례 자선행사인 '버핏과의 점심'을 올해 마지막으로 연다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 버핏 회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점심 경매를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번이 버핏과의 마지막 식사 기회인 만큼 최고 낙찰가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역대 최고 낙찰가는 2019년 중국 가상화폐 트론 창업자인 저스틴 선이 제시한 456만7888달러(약 57억1000만원)다.

경매는 이베이에서 오는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시작 가격은 2만5000달러(약 3121만 원)으로 낙찰자는 버핏과 함께 뉴욕의 유명 스테이크하우스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최대 7명의 동석자를 초대할 수 있다.

버핏은 200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낙찰액을 노숙자 단체에 기부해왔다. 20년간 누적된 기부금은 3400만 달러(약 424억 원)에 달한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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