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첫목회 이재영 "한동훈 견제용이라는 말 자체가 오염됐다는 증빙"
상태바
여 첫목회 이재영 "한동훈 견제용이라는 말 자체가 오염됐다는 증빙"
  • 채세연 기자
  • 승인 2024.06.07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 (사진=이 위원장 공식 페이스북 캡쳐)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 (사진=이 위원장 공식 페이스북 캡쳐)

[nbn시사경제] 채세연 기자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은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두고 '2인 지도체제'를 검토 중인 것에 대해 "한동훈 견제용이라는 논의 자체가 오염됐다는 증빙"이라고 주장했다.

7일 이 위원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내용으로 가다 보면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그리고 또 결과에서도 사람들이 동의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당이 더 수습을 해야 되는 과정이 아닌 더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서 더 분열하는 쪽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 (2인 지도체제로) 가야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황 대표를 이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단일 지도 체제로 전환된 지 한 6,7년 됐는데 단 한 번도 성공해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대통령을 배출했기 때문에 그건 무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바로 직후에 또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단일지도체제에 대해 우리 당에 어울리는 것이었나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진행자가 '(2인 지도체제가) 황 대표의 개인적 입장일 수 있냐'고 묻자 "몰라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하이브리드라는 단어를 황 대표께서 평소에 쓰실까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든다"고 말했다.

imyour_chaerry@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