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뇌전증 교수들 휴진 불참..."환자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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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뇌전증 교수들 휴진 불참..."환자가 우선"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6.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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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SBS뉴스)
(사진캡쳐=SBS뉴스)
(영상=김현우 기자)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국내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 지원병원 협의체가 휴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뇌전증은 치료를 중단할 경우 신체 손상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약물 투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협의체는 강조했다. 

또한 의협의 휴진에 대해 "의료 현장의 안정과 환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비판했다.

이에 따라 뇌전증 지원병원 협의체는 의협의 휴진에 불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의협의 단체 휴진 발표로 인해 많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이 처방전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며 "특히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면 생명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앞서 의협이 18일 전면 휴진을 선언한 데 대해 집단 휴진 불참 의사를 밝히는 의사 단체들이 속속 나타났다.

앞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분만병의원협회, 아동병원협회 소속 병원들도 의협의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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