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SM에 정산금 청구 소송..SM 소송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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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SM에 정산금 청구 소송..SM 소송 맞불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4.06.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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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SBS뉴스)
(사진캡쳐=SBS뉴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엑소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이 소속사 SM에게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단 입장을 전했다.

첸백시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앞서 SM이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한 만큼, 지난해 협상 과정 등 모든 것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첸백시 측은 SM이 음반·음원 유통사 카카오가 수수료율 5.5%를 적용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가 늘 의문을 가졌던 정산에 관해 SM에 대해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기자회견에서 매출액의 10% 대신 SM의 음원 등 자산과 성명에 대한 사용료는 지급하는 합의안을 제안했는데 SM이 이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송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공정위 제소를 통해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에 대해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SM은 전날인 13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를 낸 바 있다.

SM 측은 "당사와 첸백시와의 전속계약은 현재도 유효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개인 법인을 통해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했다"며 계약을 이행하라고 전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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