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4주간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 운영'
[포항=nbn시사경제] 김경학 기자
경북 포항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2까지 4주간,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가을철 영농 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E-9:비전문취업)가 급감하고, 농촌지역 고령화 등 인력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일손 돕기다.
포항시는 벼 베기와 과수수확 등 일시에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 자매결연마을이나 고령.부녀자 농가에 1회 이상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해 자원봉사자들이 편리하게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농가는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많은 인력을 지원해준 해병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촌일손 돕기에 많은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larudgkr58@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