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고보경 기자
서울시 및 자치구 청소년참여기구에서 연간 개발 한 정책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년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책제안대회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2013년도부터 청소년들의 정책을 서울시에 제안·전달하는 행사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참여활동으로 나의 청소년기를 바꾸고, 청소년이 직접 정하는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아 ‘Change My Youth, 청소년이 정하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강동구 청소년의회, 강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동대문구 아동의회, 성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양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중랑구 청소년참여위원회까지 총 8개의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안전한 자전거 문화의 첫걸음 청소년 자전거 면허증 확대’ 외 7개의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된 정책에 대해 전문가 및 청소년의 심사를 거쳐 우수정책을 선발했으며, 청소년 자전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자전거 면허증’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줄이고,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도봉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안전한 자전거 문화의 첫걸음 청소년 자전거 면허증 확대’ 정책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각 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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