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내년 예산안 2533억 편성...당초예산 대비 4.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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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 예산안 2533억 편성...당초예산 대비 4.25% 증가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1.11.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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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포함 군 재정규모 2642억원
주요 현안사업 성공적 마무리, 정주여건 개선 위한 사업비 확보 중점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청 전경

[증평=nbn시사경제] 이건수 기자

증평군은 내년 당초예산안을 2533억원(일반회계 2354억원, 특별회계 179억원)규모로 편성해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당초예산 2430억원보다 103억원(4.25%)을 증액했다. 기금 109억원을 포함한 군 재정규모는 2642억원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따른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와도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내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뒀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 90억원 ▲종합운동장 건립 16억원 ▲도시재생 인정사업 3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20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1억원 등을 예산안에 포함했다.

또한 ▲창동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7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8억원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24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25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5억원 ▲송산7길~단지바우로 도로개설 10억원 등 지역 인프라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11억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7억원 ▲증평 국궁장 노후시설 개보수 7억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0억원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설치 9억원 등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증평군의회 제171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홍성열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지원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며 민선 5기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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