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총회’ 열리는 문화도시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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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총회’ 열리는 문화도시 부천
  • 김해성 기자
  • 승인 2021.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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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문화재단, 12월 11일까지 B39, 메타버스 등 ‘문화도시 시민주간’
- 12월 9일에 2022년 문화정책 방향 결정할 시민총회 ‘B-정상회담’도
▲2021 문화도시 시민주간 홍보물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2021 문화도시 시민주간 홍보물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시민주간’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2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6일간 부천아트벙커B39 등 도시 곳곳과 온라인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2021 문화도시 시민주간’(주최 부천시, 주관 부천문화재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100여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과 이튿날에 ▲예술가 마음 상담을 위한 ‘예술인 마음상담소’ ▲부천 예술인들의 교류 모임 ‘화요일의 예술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나누기 ‘문화도시 원탁 토론’ ▲부천 예술인의 지혜를 공유하는 ‘예술가의 지혜교실’ ▲시민 주체 세미나 ‘나를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2월 9일(목)에 문화도시 정책 방향에 시민 의견을 담는 시민총회 ‘B-정상회담’이 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에서 열린다. ‘B-정상회담’은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700여 개의 시민 제안을 10개 내외 의제로 구성해 투표에 부친 뒤 다음 해 문화도시 사업과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투표할 각 의제는 제안 시민의 설명회를 먼저 듣고 이뤄지며, 의제별 설명회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투표는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투표는 문화도시 부천 시민위원 ‘올리브’(All is Bucheon Arts)에 온라인 가입(bit.ly/3deaesJ)한 뒤 시민총회 현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부천의 지향인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담아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시민 참여의 ‘과정형 플랫폼’으로 기획 구성됐다. 행사 상세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또는 문화도시사업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행사 내용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4587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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