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알칼리성 자연식품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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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알칼리성 자연식품의 대명사
  • 이창석 도예가
  • 승인 2024.06.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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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편집국

사진 출처=펙셀스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액의 PH가 7.3~7.4 가량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우리 몸은 신진대사에 의해 체세포에서 산을 생성하므로 중성으로 조절하려면 중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식품에 함유된 당분, 지방, 유기산 등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이레 체내에서 산화 연소되어 탄산가스와 물이 생긴다. 여기서 탄산가스는 대부분 호흡시에 배출되지만 일부는 체액에 녹아 약산성인 탄산이 되기도 한다.
이로 말미암아 단백질의 양성반응과 아미노산의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에 의해 중화시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은 식품의 체내 산화물이 화학작용에 의해 화학결합의 총화가 산성(인산,황산,염산이온)을 띠면 산성 식품이고, 알칼리성(Na,K,Mg,Ca이온)을 띠면 알칼리성 식품이다.

사과나 밀감이 강한 산맛을 나타낸다고 하여 자칫 산성 식품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은 분명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유기산에 의해 신맛을 낸다.
또, 체내 대사 중의 TCA회로를 거쳐 탄산가스를 배출하고 칼슘이온이 남아 있는 까닭에 알칼리성 식품이다.

육류는 단백질의 유황(S)이 황산이 되는 까닭에 산성 식품이고, 곡류는 인(P)을 많이 함유하는 관계로 산성 식품이다. 또, 우유는 인단백질인 카제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나 서로 공제하면 알칼리성이 되는 칼슘이 많은 까닭에 약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따라서 신맛이 난다고 해서 산성 식품은 아니며, 맛이 없다고 해서 중성 식품은 아니다. 또, 단맛이나 쓴맛이 난다고 해서 알칼리성 식품은 결코 아니다.

알칼리성 부족하면 산독증 나타나

일반적으로 알칼리성 식품의 섭취가 부족하면 산독증이 나타난다. 우리가 계속 산성 식품을 섭취하다 보면 몇 년 내지 몇 십년 후에 산성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병에 대한 저항력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녹차와 같은 알칼리도가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의 산성화를 방지할 필요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체내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있는 혈액이나 체액 등을 항상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성이나 강한 알칼리성 체액은 전해질의 불균형을 가져오므로 건강상 좋지 않다. 건강한 사람의 최적 체액 PH는 7.3~7.4로서 혈액의 PH가 7.0이면 즉사하게 된다. 또, 약간의 변화가 있어도 장애가 일어나고 만다.

성인은 하루에 2kg, 1개월에 60kg, 1년에 약 700kg의 음식물이 입을 통하여 우리 몸 속에서 계속 소화, 흡수되면서 에너지를 발생하고 있다.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체질이 병약체질이 되느냐 건강한 체질이 되느냐가 결정된다.
사람이 태어날 때의 액성은 중성이다. 하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식생활의 습관에 따라 체질이 달라진다. 산성 식품인 육식위주의 식생활은 혈액의 산성화를 촉진시킨다. 또 섬유질이 적어 원활한 장내 운동을 가로막는다.

따라서 장내에서 이상발효, 즉 장내에 부패현상을 일으켜 유해 아민류를 생성시킨다. 이들은 혈압의 상승작용이 강하며 교감신경을 자극하기도 한다.
녹차는 우리 몸의 산성을 막고 중화시키는 알칼리 식품으로서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더라도 하루 2~3잔의 녹차를 마시면 몸의 산성화를 막을 수 있다.
즉, 육식의 찌꺼기가 장에 쌓여 부패되면서 아민류가 생성되어 장내 유산균의 증식과 활동을 억제시키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녹차를 마시면 아민류의 생성을 억제시키고 생성된 아민류를 무독화 시킨다. 또 유산균의 증식을 촉진함으로써 장의 윤동운동을 원활하도록 하여 통변을 시원스럽게 하도록 하는 특징이 있다. 

녹차의 충치예방 효과

녹차에는 인체의 산성화를 방지하는데 적합한 미네랄이 많다. 5~6%가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60~70%가량이 물에 용해되는데 칼륨과 인 등이 특히 풍부하다. 이에 건강식품인 녹차를 장기간 상용하면 몸을 알칼리성 체질로 개선시키는데 좋다. 또한 우리 몸의 산성화나 장내 이상발효현상을 일으킬 염려가 없으며 체액의 중성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일본 무라마치팀은 녹차 폴리페놀류가 충치균을 살균 하는 것만이 아니고, 충치균이 생산하는 효소를 저해한다는 이중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충치 예방으로서는 가히 견줄 것이 없다 하였다.
불소 성분은 식물 중에서 특히 동백나무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찻잎 중에는 어린 잎보다 경화된 잎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묵은 잎에 500~1,000ppm가량이 어린 잎에 20~40ppm이 함유되어 있다.

nbnbi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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