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bn시사경제] 서상기 기자
전직 광주지역 기초ㆍ광역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주를 위한 빛고을의정포럼'(약칭 새빛의정포럼)이 1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공동대표에 조영표 전 광주시의회 의장과 정희곤 전 시의회 교육위원장, 심재섭 전 북구의회의장, 유정심 전 남구의회 의장, 이영순 전 광산구의회 의장을, 운영위원장에 박춘수 전 시의회 부의장을, 사무총장에 김영우 전 시의회 예결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조오섭 국회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총회에 참석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축사에서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가진 여러분이 ‘더 큰 광주’를 위한 정책 논의와 새로운 리더십 수립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광주는 ‘더 큰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 일상의 민주주의를 안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조영표 새빛의정포럼 공동대표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동시에 열리는 내년은 너무나 중요한 시간이다”며 “더 큰 광주를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광주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2부 토론회는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광주대 교수)의 '광주·전남 자립발전의 길은 무엇인가'란 발제를 시작으로 정희곤 전 교육위원장과 김준하 더큐브정책연구소 소장, 김보현 전 균형위 대변인, 안평환 균형위 자문위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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