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각으로 맞춤형 청년 정책 디자인
[순천=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7일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제6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생, 자영업자, 예술가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46명의 청년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1년간 ▲참여·소통, ▲일자리, ▲생태·문화, ▲교육·복지, ▲기획·운영 5개 분과에서 청년정책 제안부터 모니터링, 청년문제 발굴 및 조사 등 순천시의 청년정책 수립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18년 첫발을 내딛은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순천시의 청년정책 발굴에 직접 참여하였고, 지역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다양한 청년문제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또한 청년 교류, 정책자문, 역량강화 등 지역 청년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확대하는 행정의 거버넌스 파트너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허석 순천시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보다 많은 청년들과 관계를 맺으며 같은 꿈을 꾼다면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더욱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시정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6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향후 총회에서 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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