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차관 경질해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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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차관 경질해야 복귀"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4.04.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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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 (사진 출처=sbs뉴스 캡처)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 (사진 출처=sbs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전공의 1300여 명이 보건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였던 정근영 씨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씨는 "정부는 각 수련병원장에게 직권남용을 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 금지했다"며 "필수의료 유지 명령과 업무개시 명령을 내려서 젊은 의사들이 본인의 의지에 반하는 근무를 하도록 강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박 차관이 건재한 이상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정상적인 소통은 불가능하다"며 "조속하게 경질해 달라"고 호소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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