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6개월이 우리 산업의 골든타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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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6개월이 우리 산업의 골든타임” 강조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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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최상목 경제부총리(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향후 6개월이 우리 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약 2년 만에 열렸으며, 최 부총리는 주요국들의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한국 경제의 도전 과제로 꼽았다. 그는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신속히 전달하고, 주요국의 산업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정부 간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한, 정부가 과거처럼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기업과 함께 뛰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주요국들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지급하며 첨단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 역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 인프라 현대화와 전력망 같은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이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는 데 정책적 초점을 맞추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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