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제32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복식 우승, 단식 준우승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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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 제32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복식 우승, 단식 준우승 석권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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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준우승(곽호민 선수, 김준서 선수) (사진=한국교통대학교 제공)
▲왼쪽부터 단식준우승 곽호민 선수, 복식우승 김준서 선수) (사진=한국교통대학교 제공)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테니스부가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제32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복식 우승과 3위, 단식 준우승과 3위의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는 남자복식 결승에서 공방전을 펼치던 첫 세트를 아쉽게 내어준 김준서(스포츠산업학전공 2)-박성호(순천향대)는 전열을 가다듬고 두 번째 세트에 나서 6-3으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접전 끝에 김준서(스포츠산업학전공 2)-박성호(순천향대)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11-9로 백윤철(명지대)-한성용(건국대)을 꺾고 남자 복식의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식 경기에서는 곽호민(스포츠산업학전공 2)이 준결승에서 성하연(스포츠산업학전공 4)을 맞이해 첫 세트를 1-6으로 내주며 흔들렸으나 과감한 공격과 효과적인 발리로 성하연(스포츠산업학전공 4)을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추석현(순천향대)과의 결승전에서 팽팽하게 게임을 나눠가지다 아쉽게 패했다.

복식 우승과 3위, 단식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는 제32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학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하며 명실상부 테니스 명문 대학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한국교통대학교 남중웅(스포츠산업학전공 교수) 감독은 “COVID-19 사태에도 꾸준히 개인 건강관리와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또한, 이번 시합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의 뛰어난 모습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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