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이미 승리한 가운데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에서도 사실상 '확정'을 눈 앞에 두고있다.
지난 5일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도 승리해 선거인단 6명을 추가 확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를 가져가면서 538명의 전체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7석을 이미 확보했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지목됐던' 7대 경합주' 중 6곳에서 승리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남은 한 곳의 경합주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52%의 득표율로 해리스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이 초접전 양상 속에서 치열한 경합주 쟁탈전을 벌일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개표 초반 '선벨트' 경합주인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손에 넣은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 승부처로 꼽힌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미시간·위스콘신 등 '블루월' 경합주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확정지으며 일방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일방적인 우위가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며 트럼프는 승리로 미국 대선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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