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지난달 강남에서 1년 사이 9억 원이 떨어진 단지가 발생했다. 송파구와 강동구 소재 단지도 5억 원이 하락한 신저가 단지가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분석 결과 매매가가 가장 크게 줄어든 아파트는 서울 강남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다.
2위는 송파구 잠실동 '우성4차'로 전용면적 115.8㎡이 작년 12월 14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인 2022년 5월 19억8000만 원에 비해 5억3000만 원 하락한 것이다.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솔베뉴' 전용 59㎡는 같은 달 9억3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2022년 4월 보다 5억1500만 원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서울은 9개, 경기도는 1개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거래된 단지 가운데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1단지' 전용면적 85㎡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10억8500만 원에 매매돼 한 달새 2억3500만 원이 올랐다.
이어 서울 구로 구로동 '구로지웰'이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59.7㎡은 작년 4월 6억3800만 원에서 12월 2억2200만 원 상승한 8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경기 광명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용 40㎡도 작년 8월 3억2000만 원에서 2억78만 원 상승한 5억2078만 원에 매매됐다.
신고가 상승액 상위 10개 단지는 서울 5개·경기 2개·부산 2개·인천 1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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