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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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 정광훈 기자
  • 승인 2021.1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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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체납으로 27년간 묵힌 시민 응어리 해소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

[순천=nbn시사경제]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1년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적극행정을 통한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의 정착 및 국민 체감을 도모하고자 137개 지자체(광역+기초)의 적극행정 사례를 심사하여 최종 9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순천시는 ‘세금 체납으로 27년간 묵힌 시민 응어리 해소’라는 사례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총 14명의 납세자로부터 세무서가 선순위인 압류 부동산에 대해 납세담보를 제공받아서 공매를 진행해, 시는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체납세 약 6억 원을 징수하면서, 27년간 묵힌 시민의 응어리를 풀어주었다는 내용이다. 지방 세수 증대와 동시에 시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결과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아무리 오래된 체납이라도 등한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이루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창의적인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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