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게 다시 기회를 달라... 108일은 너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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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게 다시 기회를 달라... 108일은 너무 짧았다"
  • 채세연 기자
  • 승인 2024.06.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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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사진=MBC뉴스 캡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채세연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구를 방문해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7일 한 전 비대위원은 대구 서구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후 첫째로 대구를 방문한 것은 전통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바탕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의 지지, 영남의 전통적인 지지가 지난 선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그 감사한 마음으로 제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대구, 경북의 애국심과 유연성 및 전략적 판단을 깊이 존경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에 대한 지지가 제 개인이 이뻐서가 아니라 너라면 이길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 마음 속 표식으로 삼고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제게 기회를 달라. 108일은 너무 짧지 않았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온몸을 던지겠다"고 피력했다. 

imyour_chaer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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