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안보대화 18일 서울 개최...北 관련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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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외교안보대화 18일 서울 개최...北 관련 문제 논의
  • 김채원 기자
  • 승인 2024.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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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캡쳐)
(사진=MBC 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김채원 기자

외교부가 한·중 양국 외교안보대화가 개최를 공식화했다. 

오늘(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 대화에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수석대표로 국방부에서는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중국 측에서는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장바오췬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국방부 카운터파트로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지난달 26일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양자회담에서 합의된 바 있다. 

양국은 양자관계나 주변 정세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며 관계 관리에 초점을 맞출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 분야를 논하는 자리인만큼 북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및 정찰위성·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인한 우리 정부의 '9·19 군사합의'의 전부 효력 정지 결정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의 대치 국면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러시아와 밀착하며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cw2001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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